•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민주당 비명계 중심 의원 31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등록 2023.07.14 15:54 / 수정 2023.07.14 16: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1명이 오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김종민, 박용진, 윤영찬, 이상민, 이원욱, 조응천, 홍영표 의원 등 이날 선언에 동참한 대부분 의원들이 비명계에 속한다.

이들은 선언문을 내고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걸음으로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구명 활동을 하지 않고, 본회의 신상 발언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이라며 "이에 대해 당 차원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민주당 의원들이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의원총회 개최 등을 통해 방탄국회 방지, 불체포 특권 포기 등에 대한 당 전체 의원의 총의가 모이기를 바란다"며 "동참 의원들이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