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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우에 철길도 막혀…일반열차 '올스톱', KTX·SRT 운행 차질

등록 2023.07.15 19:14 / 수정 2023.07.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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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길도 막혔습니다. 쏟아진 토사에 열차가 탈선하면서 일반열차는 전 구간이 KTX는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앞으로 비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먼저 확인하고 출발해야겠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역 대합실.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열차시간표를 알려주는 전광판엔 운행 지연과 취소를 알리는 문구가 빼곡합니다.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어젯밤 충북 청주에서 매포터널 부근을 달리던 열차가 선로에 유입된 토사 영향으로 탈선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긴 겁니다.

오늘 전국의 모든 일반열차 운행이 멈추고, KTX와 SRT는 운행은 하지만 지연이 속출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KTX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예나 / 세종시
"아직도 타는 곳도 안나오고 인포메이션에 여쭤봤는데도 닥쳐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양재석 / 경기 구리시
"한 30분 정도 지연된다고 해서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니까 힘들어하셔 가지고…."

코레일은 선로 침수와 산사태 등에 대비해 내일까지 모든 일반열차 은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되는 곳이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열차 상황을 계속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됩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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