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가 직전 집계인 어제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한 50명이라고 발표했다.
어제밤 오송지하차도에서 마지막 실종자 시신을 찾으면서 내부 수색 작업은 끝났다.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8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
이번 호우로 일시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23개 시군구에서 8,005가구 1만2,709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3,771가구 5,6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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