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저녁 울산에서 60대 남성이 집중 호우로 불어난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기도 시흥의 한 공장에선 화재가 발생해 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울주군의 남창천에 60대 남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 지역은 내일까지 최대 200mm의 강수량이 예보 돼 남창천의 물도 불어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날이 밝으며 재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새까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의 시화공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229명을 투입하는 등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6시간 만인 어젯밤 10시 반쯤 큰 불은 진화 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짜리 공장 1개 동이 소실 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