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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일, 내달 '캠프 데이비드'서 정상회의…안보·공급망 '3각 공조'

등록 2023.07.20 21:36 / 수정 2023.07.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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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이 다음달 18일, 미국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납니다. 캠프 데이비드 여러분의 귀에도 익숙한 곳이지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외교적 만남이 많았던 곳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이후 석 달 만인 다음달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납니다. 

다자회담 계기가 아닌 한미일 정상간 회담을 위해 따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尹대통령 (지난 5월)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에 대해서 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시 지속적인 논의를…."

'캠프 데이비드'는 워싱턴DC에서 100km정도 떨어진 대통령 휴양지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주요나라 정상들과 역사적 합의를 이끌어 낸 장소로 유명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캠프 데이비드'로 초청한 해외 정상은 이번 한일 두 정상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담에선 북핵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강화와 북한 미사일 경보 공유, 반도체 등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별도 협의체를 출범시키거나 한미 핵협의그룹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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