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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백현동 최종결재권자 조사 필요"…이재명 소환 공식화

등록 2023.07.21 21:20 / 수정 2023.07.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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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은 다음주 소환


[앵커]
이재명 대표를 향한 또다른 수사, '백현동 특혜 비리'도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종 결재권자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이재명 대표 소환을 공식화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다음주 정진상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주원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현동 사업비리로 개발업자 정 모 씨와 브로커 김인섭씨를 구속한 검찰은 정진상 전 실장에게 다음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성남시 관계자들 조사를 마쳤는데, 로비의혹 상당 부분이 드러났다"며 "정 전 실장측과 다음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브로커 김인섭 씨의 청탁을 받고, 백현동 용도상향 등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개발업자 정 씨는 최근 재판에서 "브로커 김 씨에게 건넨 77억 원중 절반은 정진상, 이재명 몫으로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인허가 처분 최종 결재권자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공식화했습니다.

검찰은 다음달초 이 대표를 '배임 혐의' 등으로 불러 이례적으로 4단계 용도 변경을 해 준 경위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백현동 비리'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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