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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오타니 상대로 사상 첫 홈런포…5년 만의 농구 한·일전도 완승

등록 2023.07.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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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지만 선수가 일본인 선수, 오타니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농구 대표팀은 5년 만에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이겼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울 타구에 최지만이 괴로워하자, 마운드 위의 오타니 쇼헤이가 잠시 동안의 휴식 시간을 내어줍니다.

오타니의 배려에 괜찮다는 제스처를 교환한 후 이어진 타석. 

최지만이 오타니의 가운데 컷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넘겼습니다. 타구는 시속 172km의 속도로 122m를 날아갔습니다.

오타니와의 5번 대결에서 처음으로 친 안타가 홈런이 됐습니다.

오타니는 이어 헨리 데이비스에게도 홈런을 내줬습니다. 데이비스는 오늘만 홈런 2개를 쳐, 오타니에게서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뽑아낸 첫번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습니다.

그래도 경기는 에인절스가 8-5로 승리했습니다.

오타니는 오늘만 홈런 4개를 맞았지만 6과 3분의 1이닝 5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습니다.

강력한 블록샷. 일본 선수 위로 덩크슛을 찍어 누릅니다.

하윤기가 한일전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슈터 전성현은 벼락 같은 3점슛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허훈이 22득점으로 경기를 조율한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5년 만에 개최된 일본과의 평가전을 76-69로 이겼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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