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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파울볼 맨손 캐치' 관중…알고보니 전 리거 '강정호'

등록 2023.07.25 15:24 / 수정 2023.07.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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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운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관람하던 중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 공을 한 손으로 잡고 있다. / 애슬레틱 트위터 계정 캡처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전직 빅리거 강정호가 절친한 후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다가 관중석에서 파울공을 잡아 화제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날아온 공을 맨손으로 잡았다.

관중들 틈에 있던 강정호는 공이 날아오자 벌떡 일어나 왼손을 뻗었고, 그대로 공을 낚아챘다.

파울볼을 맨손으로 잡는 묘기 같은 포구에 주변에 있던 야구팬들은 환호했다.

해당 모습에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는 “이 팬을 보세요. 야구 선수 같지 않나요”라고 말한 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네요”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한 손으로 파울 공을 잡았다"라고 소개했다.

강정호는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MLB 피츠버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6년 12월 서울 삼성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물의를 빚고, 은퇴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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