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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 속 경남서 밭일하던 80대 잇따라 숨져

등록 2023.07.31 11:05 / 수정 2023.07.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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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밭일하는 농민의 모습.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남에서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달하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3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56분쯤 남해군 서면 한 밭에서는 8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온 상태라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린 뒤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7분쯤 하동군 양보면 한 밭에서 80대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 모두 폭염 속에서 밭일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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