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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등극…방수현 이후 27년 만

등록 2023.07.31 18:11 / 수정 2023.07.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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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1일 안세영이 세계랭킹 포인트 10만3914점을 쌓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10만1917점)를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여자 단식 1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7년 만이다. 남녀 단식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7년 9월 남자 단식 1위였던 손완호(밀양시청)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11개 국제대회에서 우승 7차례, 준우승 3차례를 달성했다. 나머지 1개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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