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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비크림·K팝 덕분?'…韓 화장품, 일본서 수입 첫 1위

등록 2023.08.04 09:51 / 수정 2023.08.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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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화장품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산을 누르고 수입 1위에 올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향수와 샴푸 포함) 수입액은 775억 엔(약 7천68억 원)으로, 프랑스산(764억 엔)을 넘어섰다.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수입이 최근 10년간 6배가량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비비크림'이 유행한 데다 K팝의 인기가 더해진 데 힘입었단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일본의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프랑스산은 샤넬, 랑콤 등 고급 브랜드에 힘입어 30년 가까이 정상을 차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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