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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희 "사과 면전에 사진 때려 충격…문제 발언, 농담이었을 뿐"

등록 2023.08.04 14:19 / 수정 2023.08.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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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혁신위 대변인이 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김은경 혁신위원장 얼굴 사진을 때린 것에 대해 과한 처사였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과하는 사람(김 위원장) 앞에서 사진을 때리신 것을 보고는 조금 충격적이기는 했다"며 "어르신께서 조금 더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지만 그게 어떤 세대를 비하하기 위해선 한 것은 아니"라며 "주장도 아니고, 사실 농담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당내외에서 제기되는 김은경 위원장 사퇴론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은 흔들림이 없다"며 "혁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의원제가 지금은 잘 작동되지 않는다"며 "해외 사례를 보며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했고, "(동일 지역)3선 이상 제한은 시민들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당원 대표성 문제와 '공천룰'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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