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시간 7일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2시 20분쯤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쪽에서 다마스쿠스 일부 지점을 겨냥한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리아 방공망이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최소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에도 다마스쿠스 인근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1년부터 이란이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키우자, 시리아에서 이란과 관련된 시설물을 공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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