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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름값 상승에 유류세 인하 연장 '고심'

등록 2023.08.08 10:59 / 수정 2023.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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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근 들어 기름값이 오르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대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진다.

8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사 조치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유류세를 각각 25%, 37% 인하하고 있다.

당초 올해 8월 말이면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다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기름값도 올라 연장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8일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692.86원으로 하루 전보다 5원 상승했고, 경유 가격도 전국 평균 리터당 1521.38원으로 하루 전보다 1.93원 올랐다.

정부 관계자는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며 "국제유가와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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