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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尹정부 무능, 총리 사퇴해야"…文 "부끄러움은 국민 몫"

등록 2023.08.13 19:04 / 수정 2023.08.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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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 모든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사과한다"면서도 "국정조사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언급내용까지 야권 상황은 최원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잼버리 대회 파행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대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자기 책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무능한 '남 탓 정권'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을 전 정부와 전라북도에 떠넘기지 말고 대통령이 사과하고 국무총리는 사퇴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과 부모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정부지원위원장인 총리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지원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주도의 감찰이나 감사가 아닌 국회의 국정조사를 주장했습니다.

김윤덕 /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
"감찰 시도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할 수가 없습니다. 국정조사를 제안드립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렸던 전북도민은 불명예만 안게 됐다"며 국격과 긍지를 잃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고 썼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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