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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사고 하루 41건꼴 발생, 매달 18명 사망…논현동·청담동 빈번

등록 2023.08.14 09:48 / 수정 2023.08.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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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1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 5천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 4261명이 다쳤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평균 1천255건, 하루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3년간 사고다발지역을 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케어 부근이 각각 7건의 사고로 가장 많은 사고가 났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도 각 4건의 음주 운전사고가 발생했다.

공단에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가 3곳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2곳, 부산 21곳, 대구 20곳, 인천 14곳, 울산 14곳, 경북 13곳, 경남 13곳, 충남 13곳, 대전 10곳, 제주 7곳, 충북 7곳, 강원 6곳, 전북 5곳, 광주 5곳, 전남 2곳 순이다.

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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