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美뉴욕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등록 2023.08.18 09:01 / 수정 2023.08.18 09:0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로 중국 부동산업계 위기의 진앙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헝다는 계열사인 텐허 홀딩스도 함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헝다 측은 청원서에서 홍콩과 케이맨 제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 협상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헝다그룹은 2021년 12월 처음으로 227억 달러(약 30조4천억 원) 규모의 역외 채권을 갚지 못해 공식 디폴트 이후 경영난에 빠진 상태로, 이후 다른 부동산기업들의 디폴트가 잇따랐다.

중국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촉발한 디폴트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