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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잼버리 파행' 감사 착수…"김현숙, 신변 위협에 숙영 안해"

등록 2023.08.21 07:34 / 수정 2023.08.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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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오늘부터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갑니다. 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야영지에서 숙영을 안한 것에 대해 "신변위협 때문"이라고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만금 잼버리 파행’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이, 부지 선정과 예산 집행, 공무원 해외연수 등을 오늘부터 집중 감사할 예정입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참여한 전북도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집중 감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 14일)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겨준 우리들의 과제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분석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이런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현장 상주’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잼버리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는데, 김 장관이 야영장에서 숙영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여성가족부는 “SNS상에 김 장관에 대한 신변 위협 게시물이 올라왔고 전북경찰청에서 신변보호를 하며 수사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장관이 묵은 곳은 야영지로부터 16km 떨어진 국립공원 숙소로, 샤워실과 화장실, 에어컨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집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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