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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악마 간호사, 신생아 수십 명 더 죽였을 수도"

등록 2023.08.21 10:31 / 수정 2023.08.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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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하려 한 영국의 간호사에게 더 심각한 여죄 정황이 포착됐다고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간호사 루시 렛비(33)가 과거 근무한 잉글랜드 북서부의 병원 2곳에서 밝혀진 것 외에 영아 수십 명을 더 해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카운테스체스터 병원에서는 수상한 사건을 겪은 아기 약 30명이 확인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법원은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렛비에게 지난주 유죄 판결을 내렸다.

렛비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카운테스체스터 병원 신생아실에서 체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우유를 강제로 먹이는 방식 등으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해했다.

경찰은 "렛비의 근무 기간 놓친 것이 없도록 의학적 관점에서 모든 입원 사례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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