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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2시 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등록 2023.08.23 06:41 / 수정 2023.08.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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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정부청사 통합방호·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된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적으로 216곳이다.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세종대로사거리∼서울역 교차로), 국회대로(여의2교 교차로∼광흥창역 교차로), 동일로(하계역 교차로∼중화역 교차로) 등 3개 구간이며, 부산은 윤산터널 앞 사거리∼범어사 어귀 삼거리일대 등 6개 구간이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6년만이다.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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