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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도쿄서 극성팬에 머리채 잡혀…日 누리꾼 "너무 심하다"

  • 등록: 2023.08.25 14:57

  • 수정: 2023.08.25 15:40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일본 도쿄에서 일부 극성팬에 머리채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24일 겟칸조세·제이캐스트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뷔는 전날 이 브랜드의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 축하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당시 현장에는 4년 만에 도쿄를 방문한 뷔를 보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온 팬들이 가득했다.

이후 뷔가 일정을 마치고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한 팬이 손을 길게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태프들이 있었지만 몰려드는 팬들이 많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팬이 SNS에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일본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만약 다치면 어떻게 하냐" "소다 씨에게 한 행동과 다를 바 없는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본 음악 축제에서 공연한 DJ 소다는 여러 명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해, 공연 주최측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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