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업체 화웨이가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에 내장된 프로세서를 공급한 중국업체 SMIC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말했다.

마이클 매콜 위원장은 SMIC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기술이 사용된 제품 등을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중국 최대 통신장비인 화웨이는 7nm 공정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반도체 기술 개발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