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2일) 다시 검찰에 출석해 재조사받는다.

수원지검 은 오후 2시부터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두 번째 피의자 신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조사를 받았지만, 8시간만에 중단됐다.

이 대표는 조서에 서명 날인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오늘 10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이 대표측이 오후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첫 조사에서 준비한 질문 중 절반밖에 진행되지 않아 검찰은 2차 조사에서 핵심 문항만 추리는 등 속도감 있게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오늘 소환을 마지막으로 이 대표 수사를 종결짓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