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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살 딸 두고 스토킹범에 살해된 엄마…4만명 엄벌탄원

등록 2023.09.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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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을 둔 엄마를 스토킹하다 살해한 사건에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엄벌을 원하는 탄원서가 모였다.

피해자의 직장 동료와 지인 300여명도 탄원서를 냈다.

유족들은 오늘(19일)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가해자 B씨의 첫 재판에서 탄원서를 제출한다.

가해자 B씨는 스토킹 범죄로 100미터 주변 접근 금지를 명령받은 상태에서 피해자 A씨를 찾아가 가슴과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그러나 B씨에게는 형법상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았다.

스토킹 신고 때문에 범행하지는 않았다는 가해자의 진술 때문이었다.

B씨는 유족 측에는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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