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 '유엔총회 참석' 뉴욕 도착…40여개국 연쇄 회담 돌입

등록 2023.09.19 07:33 / 수정 2023.09.19 10:4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최대한 많은 정상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인데 도착 직후부터 10개국 가까운 정상을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첫소식 뉴욕에서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넥타이와 옷을 맞춰 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군 1호기에서 내려와 주유엔 대사, 주뉴욕 총영사와 인사를 나눕니다.

시내에 진입한 직후 윤 대통령이 향한 곳은 라닐 스리랑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장소였습니다.

"Nice to meet you"

상대국 정상을 위해 문 앞까지 마중을 나가고, 책상 위엔 부산 엑스포 홍보책자를 놓은 윤 대통령은 도착 첫날에만 산마리노와 체코 등 10개국 가까운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나를 '양자회담 머신'으로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14일)
"최대 다자외교 무대이자 최고위급 외교의 향연장인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활용하여 부산 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2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모레 기조연설자로 나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교류 움직임에 경고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핵 등 국제 안보문제에 있어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