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대관식 장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찰스 3세 부부
2014년 6월 4일 엘리자베스 2세가 영국 의회 개원식 연설을 하러 가면서 처음 공식 사용했다. '윈저그레이' 여섯 마리가 동력원이다
짐 프레클링턴은 마차에 영국의 역사와 유산을 담고 싶었다. 역대 영국 왕과 왕비와 관련된 품목, 위대한 인물, 사건, 장소 등을 망라했다. 페리비 보트의 목재, 빅벤의 오리지널 균형추, 셰익스피어 관련 유품, 마그나 카르타의 디지털 사본도 포함돼 있다. 마차는 무게 2.75톤, 전장 5.5m, 높이 3.4m다
2011년 4월 29일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 당시 의전마차 'Australian State Coach'를 사용했다. 윌리엄 왕자는 지금은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1762년 제작한 황금 마차(Gold State Coach)를 타고 버킹엄 궁으로 돌아가는 찰스 3세 부부. 8마리의 '윈저그레이'가 끌고 있다. 1831년 이후 대관식 때는 항상 '황금 마차'를 탔다
(사진 위) 1953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당시 모습. '황금 마차'는 1762년 제작된 이후 바퀴에 고무를 덧댄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왕실의 차고, 로얄 뮤즈(Royal Mews)의 모습(사진 위). 2007년 근위대 분열식에 참석한 여왕을 태운 한 쌍의 '윈저그레이'(사진 가운데). 2009년 근위대 분열식에는 한 쌍의 클리블랜드베이가 끄는 페이톤(Phaeton)을 탔다
벤틀리는 2002년 골든 주빌리를 맞아 왕실 의전차 두 대를 기증했다(사진 위). 원래 로얄 뮤즈는 롤스로이스 차지였다. 1986년식(사진 내 왼쪽)·1978년식(사진 내 오른쪽) 롤스로이스 팬텀 VI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위해 마련한 오픈형 의전차 레인지 로버
2012년식 재규어 XJ 리무진 2대(번호판 NGN 1· NGN 2)와 1992년식 다임러 DS 420 리무진 3대(번호판 KLL1·K326EHV·F728OUL)도 로얄 뮤즈의 식구다
'성 조지와 용(Saint George and The Dragon)'을 설명하는 목판. 벤틀리 의전차에 올려진 '성 조지' 상징물
1978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VI를 타고 이동하는 찰스 3세
여왕은 자신의 사후 '장례 작전'을 미리 승인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스코틀랜드의 왕실 별장 발모럴 성에서 숨을 거뒀다. 1542년 제임스 5세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사망한 최초의 군주였다. 왕립 공군기지 'RAF 노솔트'에 도착한 여왕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필립 마운트배튼 에든버러 공작은 2021년 9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80세를 넘어서면서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2세가 임종을 지켰다
사진 :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위키미디어커먼즈,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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