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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아인, 두 번째 구속 심사…"큰 심려 끼쳐 죄송"

등록 2023.09.21 10:34 / 수정 2023.09.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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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오늘 두번째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을 받는 유아인과 지인 32살 최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유씨는 두 번째 영장 심사를 받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오늘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답변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거인멸교사, 대마 강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해, 2백여 차례에 걸쳐 5억 원에 달하는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천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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