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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중일호, 이정후·구창모 대신 김성윤·김영규 발탁

등록 2023.09.21 20:15 / 수정 2023.09.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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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오늘 입촌식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자존심을 구긴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을 통해 반등을 노립니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만큼 4회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겠단 각온데요. 부상을 이유로, 이정후와 구창모가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대표팀 승선을 위해 의지를 불태웠던 구창모가, 결국 탈락했습니다.

구창모는 그제 KT 2군을 상대로 등판했고, 어제 1군에 등록됐지만, 류중일 감독은, 구창모의 현재 상태가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7월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피했습니다.

대신 NC 투수 김영규와 삼성 외야수 김성윤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습니다.

좌완 불펜인 김영규는 올시즌 21홀드로 활약 중이고,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성윤은 타율 3할1푼4리 18도루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정후, 구창모 외에도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중일호는 이번주 토요일 고척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다음주 목요일 중국 항저우로 출발합니다.

항저우에 도착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궂은 날씨 속에 선수촌 입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은주 /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촌도 되게 넓고 깨끗하고 지내기 좋고, 동료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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