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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선홍호, 태국 4-0 대파…조 1위로 16강 확정

등록 2023.09.21 23:23 / 수정 2023.09.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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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완승을 하며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직전 경기에서 조 2위 바레인(승점 2)이 쿠웨이트와 비기면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의 1위를 탈환하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E조 1위는 16강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경쟁하는 F조 2위와 맞붙는다.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홍현석의 득점이 나온 지 5분 만에 안재준이 상대 수비가 미처 처리하지 못해 자신의 앞으로 흐르는 공을 세게 오른발로 때려 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에는 엄원상도 쿠웨이트전에 이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이재익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맛을 보면서 전반에만 4-0을 만들었다.

이날 오후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은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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