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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연패 도전하는 류중일호 출항…"죽기 살기로 하겠다"

등록 2023.09.23 19:08 / 수정 2023.09.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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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야구대표팀은 4연패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야구 대표팀이었습니다. 현재 고척돔에서 훈련 중인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죽기 살기로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보는 류중일호.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 대만의 경기 장면은 긴장감을 높입니다.

24명 전원이 모인 가운데, 어제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외야수 윤동희는 지난해 연령별 대표팀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부상 여파로 기량 회복이 늦었던 투수 이의리의 낙마로 논란이 있는 상황.

류중일 감독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중일 / 야구대표팀 감독
"과연 선발투수로 70개 이상 80개이상 소화할 수 있을까 의문점이 있었어요"

구창모에 이어 이의리까지 빠지며 좌완 선발이 한 명도 없는 엔트리 구성에도, 류중일 감독은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류중일
"좌완 선발이 없습니다. (우완 선발들이) 좌타자 상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잘 하리라 믿습니다."

주장으로 선임된 내야수 김혜성은, 4연패 달성으로, 지난 WBC의 부진을 떨쳐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혜성 / 야구 국가대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고요. 죽기 살기로 해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한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8일 항저우로 떠납니다.

첫 경기 홍콩전은 다음달 1일 열립니다.

고척돔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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