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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 野원내대표 후보등록 마감…김민석 참전·박범계는 고사

등록 2023.09.24 14:14 / 수정 2023.09.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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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뒤 민주당은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큰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단 친명계 의원들은 잇따라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신유만 기자, 오늘이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이죠?

[리포트]
네. 민주당이 오늘 저녁 6시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서히 후보자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친명계 의원들로, 지난 4월 원내대표 선거에 나왔던 얼굴들입니다.

어제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한 3선 홍익표 의원에 이어 오늘은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을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3선의 남인순 의원도 오늘 오전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반면 출마설이 돌았던 박범계 의원은 "분노와 무력감을 참을 수 없다"며 "이 상태로 원내대표 직분을 맡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출마 포기 선언을 했습니다.

4선의 안규백·정성호 의원, 재선 김두관 의원도 후보 물망에 올랐는데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비명계에서는 이원욱·김종민 의원이 거론됩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이틀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 입원한 채 회복 치료 중입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휠체어를 탈지 아직 구체적인 출석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면서도, "의료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면 누워서 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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