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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소식 총출동…與, 안철수·5선 중진 투입

등록 2023.09.24 19:12 / 수정 2023.09.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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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여야가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오늘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먼저 선거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최원국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발대식에 추미애 전 대표와 지도부, 20여명이 넘는 현역 의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추 전 대표는 이번 선거를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거'라고 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 준 것입니다. 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정권 심판할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어려움에 처하자 이재명을 지키려는 입당자가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 곳 강서구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기관차를 멈춰주시겠습니까!"

여당인 국민의힘은 조만간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선거 분위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강서구민들께서 김 후보의 문재인 정권 당시 보여준 결기와 강서구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억하시고 재신임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도권 3선 안철수 의원이 김 후보의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고 5선 중진 정우택, 정진석 의원도 합류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태우 후보는 "어느 순간부터 이재명 대표 영상이 틀어진 유세차가 돌아다니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는 보이지 않고, 이 대표만 보이는 게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보궐선거에 거대 양당이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후보 등 5명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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