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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힐링폴링 수원화성' 개막…43일 간 가을 축제

등록 2023.09.25 08:37 / 수정 2023.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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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서 한 달 동안 가을 축제가 펼쳐집니다.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포함해 성곽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아트쇼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230여 년 전 화성 성곽을 만드는 모습을 재현한 겁니다.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화성 세계유산축전이 막이 올랐습니다.

김영애 / 경기 광주시
"국악이랑 매칭이 된 게 화서문의 풍경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60번째를 맞는 수원 문화제도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조선시대 백성들의 희로애락과 정조대왕의 애민 사상을 보여주는 각 종 공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 기간에는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도 열립니다.

왕과 군사 등 2천여 명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59km 구간을 이동하는데, 복장은 물론 말과 가마 등을 동원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정조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할은 환갑을 맞은 시민 60명이 맡았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이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퍼레이드, 재현 행렬, 길놀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들고 계승해 나가는... "

창룡문과 동장대 일대에서는 화성 행차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쇼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됩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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