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이재명 영장판사와 한동훈 동기' 주장 김의겸 고발 당해

  • 등록: 2023.09.25 오후 15:00

  • 수정: 2023.09.25 오후 15:07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장전담판사와 한동훈 장관이 대학동기라고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5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과 불상의 제보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김 의원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아 말한 것이라고 하므로, 거짓의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도 공범으로 형사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해 "한 장관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판사를 선택한 것"이라며 "선택된 판사는 하필이면 한 장관의 서울대 법대 92학번 동기"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다음 날인 23일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와 한 장관은 대학 동기가 아니고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도 유상범 수석대변인을 통해 24일 "가짜뉴스 선동을 반복하는 데 우려을 표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재하는 과정에서 '구멍'이 있었다"고 실토했다.

김 의원은 "영장전담판사는 93학번인데, 한동훈 장관과 같은 92학번으로 잘못 안 것"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내일인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