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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아이가 행복입니다

등록 2023.09.26 08:24 / 수정 2023.09.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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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세쌍둥이와 누운 엄마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지난주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이가 행복입니다' 영상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혜은씨 가족 사진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행복한 순간들이 공모전에 출품되었는데요,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수상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혜은씨는 "세쌍둥이를 키우는 건 어렵지만 아이들을 안을때면 그런 어려움을 다 잊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올해 대상은 김수호 정다인씨 부부의 영상으로 막내가 태어나고 처음 만나는 남매의 모습을 재밌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둥이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이나 육아를 통해 부모가 되어가는 의미를 새겨보는 영상도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체 5천 6백여건의 역대 가장 많은 응모작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앵커]
네. 이런 노력에도 우리 사회는 출산율이 계속 줄어서 걱정인데요? 

[기자]
네.이번 공모전 시상식에 온 한 참석자는 "아이가 행복하려면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려갈 청년들부터 행복해야 한다"면서 청년들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도 "젊은 부모들이 일과 가정 모두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이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거리에서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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