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반쯤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
그는 옅은 미소를 띤 채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한 손에 지팡이를 쥐고 나온 이 대표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기도 했다.
병원 앞에 나온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십시오" 등 구호를 쳤다.
이 대표는 이들을 향해 가볍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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