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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속기로' 이재명, 구치소 대기…만일 대비 의료진도 배치

등록 2023.09.26 22:03 / 수정 2023.09.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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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이 대표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역시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주원진 기자, 결과가 나오면 주변이 상당히 소란스러울수도 있겠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이곳은 이재명 대표 지지자와 반대하는 단체 회원이 모여 영장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측은 확성기까지 동원해 "이재명을 살려내라"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치 중입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1300명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심문을 마친 이 대표는 저녁 8시 33분쯤 검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간이 입소' 절차를 거친 뒤 14제곱미터. 4평 정도 크기 방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정 당국은 최근 20일 넘은 단식을 마친 이 대표의 건강 문제를 우려해, 의료진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이 대표는 신체검사 등을 거쳐 바로 수감됩니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즉각 구치소를 나와 녹색병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경우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구치소에서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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