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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부부, 추석 영상 인사…"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최선"

등록 2023.09.28 09:03 / 수정 2023.09.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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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8월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무회의 당시 발언처럼 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생·안보 행보를 거의 매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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