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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업 현장 찾은 바이든 "트럼프 재임 때 자동차 공장 폐쇄"

등록 2023.09.28 10:59 / 수정 2023.09.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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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직격' 광고 공개


[앵커]
자동차 노조 파업 현장을 찾았던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하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 캠프가 공개한 30초 분량의 선거 광고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트럼프는 부자들 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자동차 노조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자동차 공장들이 문을 닫을 때 부자 친구들을 위해 감세를 했습니다"

바이든이 광고에서 트럼프를 직접 공격하는 건 처음이라고 미 CNN은 전했습니다.

바이든은 전날에도 미시간주를 찾아 자동차 노조원 시위에 동참해 직접 확성기를 들기도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선 전례 없는 일로, 연일 노조 친화적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는 겁니다.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계속 요구하세요. 여러분은 임금 대폭 인상을 비롯한 혜택을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다. 잃은 걸 되찾읍시다"

트럼프도 "바이든이 당신들 일자리를 빼앗아 중국에 주고 싶어 한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질세라 하루 차이로 미시간주 자동차 부품 업체를 찾아 연설에 나섰습니다.

대선 재대결 가능성이 유력한 전현직 대통령이 대표적 경합지역에서 노동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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