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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강서구청장 보선 출정식…"잃어버린 16년" vs "尹정부 심판"

등록 2023.09.28 14:08 / 수정 2023.09.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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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 시작 됐습니다. 오전 출정식엔 여야 모두 지도부가 사실상 총출동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한송원 기자! 여야 모두 오늘 출정식을 열었어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3일동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오전 9시부터 강서구 화곡역 일대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서구 마곡동에서, 나란히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총출동해 화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며, 지지연설을 이어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에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주자"고 했습니다.

진교훈 후보도 "이번 선거는 1년 5개월 무능한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입원 중인 이 대표는 병원에서 선거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 상임고문으로 선대위에 합류한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 중앙 정부와 서울 시장의 도움을 이끌어 '강서의 발전' 을 약속한다며, 김태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도 "16년간 잃어버린 강서구에서 벗어나자"며, 메인 슬로건인 '빌라를 아파트로'를 강조했습니다.

정의당도 이정미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권수정 후보의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엔 모두 7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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