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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금 연휴 첫날 귀성길 하루종일 '정체'…서울→부산 5시간

등록 2023.09.28 21:01 / 수정 2023.09.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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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3년 이후 가장 긴 추석연휴이기도 하지만 코로나에서 완전히 해방된 첫 추석이어서 많은 분들이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을 듯 합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휴는 좀 즐기실 자격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연휴 첫날 전국의 도로가 하루 종일 많이 막혔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도 상당한 혼잡은 예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은 도로 사정이 어떤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전정원 기자,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도로 사정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리포트]
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지만, 저녁 8시쯤부터는 서서히 정체가 풀리는 구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도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주요 구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분기점 부근에서는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나들목 부근도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녁 8시 기준으로 오늘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5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상행선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만큼 이동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토부는 다음달 3일까지 402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3700만 대 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도 예측됩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내일은 하루 평균 최다치인 627만대가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다음 달 1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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