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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람보르기니·페라리도 전기차 예고…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등록 2023.09.29 21:41 / 수정 2023.09.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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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버리고 전기차 시장 뛰어드는 슈퍼카


[앵커]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자동차 업계 판도도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엔진을 중요시하던, 슈퍼카 브랜드들이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건데요.

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랏빚 외관을 자랑하는 슈퍼카. 웅장한 배기음으로 유명한 람보르기니의 대표적 클래식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0주년을 맞이한 람보르기니는 조만간 전기차를 출시합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 람보르기니 아태총괄
"2028년에는 4차 모델인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의 첫 전기차입니다."

순수 엔진을 고집하던 페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탈리아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내후년에 순수 전기차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엔리코 갈리에라 / 페라리 마케팅 사장
"2025년에 첫 번째 순수 전기 자동차를 선보일 것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2019년, 일찌 감치 전기차를 내놓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가 차량으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6억원이 넘는 전기차를 만들어 시장에 뛰어들었고, 벤츠와 BMW도 매년 전기차 모델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장재훈 / 현대차 사장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 드라이빙을 즐기는 우리의 팬들에게 현대의 열정 넘치는 헌신을 보여줍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전용 회사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이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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