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영주시 한 거주지에서 30대 태국인 여성 A씨가 다른 30대 태국인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인근 주민 신고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 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4년 전 함께 단기비자로 입국해 이후 불법체류자 신세로 농장일 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말다툼 도중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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