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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최전방 부대 찾아 "北도발,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

등록 2023.10.02 14:12 / 수정 2023.10.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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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인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닷새 전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광화문 시가행진에 직접 참가한 데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또 한 번 국군 장병들을 만난 건데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며 철통같은 방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홍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 군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남침을 위해 만든 제1땅굴을 살펴봤습니다.

최성진 / 사단장
"74년 11월에 저희 작전 중인 병력들이 발견했습니다"

尹대통령
"처음으로 발견했구나"

최성진 / 사단장
"예 처음 발견했고…"

북측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는 군사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며 강력한 국방력을 강조했습니다.

尹대통령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들도 여러분을 신뢰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전방 철책선을 걸으며 "북한이 도발할 시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과 피자와 송편 등을 나눠먹고 국군의 날의 의미와 군 통수권자로서 군 복지 향상에 대한 의지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尹대통령
"전투력을 최대한,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발휘할 수 있도록 내가 더 잘 챙겨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윤 대통령은 서울 시내 지구대와 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둔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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