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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104세 할머니 4000m서 스카이다이브…세계 최고령 기록 등재중

등록 2023.10.03 07:28 / 수정 2023.10.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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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의 도로시 호프너 /AP=연합뉴스, 다니엘 윌시 제공

미국의 104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했다.

현지시간 2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도로시 호프너(104)는 전날 시카고 인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생애 2번째 스카이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호프너 할머니는 소형 항공기를 타고 1만3500피트(약 4115m) 상공으로 올라가서 전문가와 안전띠를 연결하고 뛰어내린 지 약 7분 만에 지상에 안착했다.

호프너는 축하객들에게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해요. 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어요"라고 말했다.

현재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네스 세계 기록은 작년 5월 스웨덴의 103세 할머니가 수립한 것으로 남아있다.

호프너는 오는 12월 105세가 되며,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측은 기네스 기록 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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