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과자를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바로미2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품종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예스 위드미(wilth 米)'는 기존 수입 밀가루 대신 국산 가루쌀을 섞어 만들었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흑임자를 섞어 만들었다. 배합 과정에서부터 가루쌀과 흑임자를 함께 넣어 반죽해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또 흑임자를 고급 치즈와 섞은 크림을 케이크시트 사이에 듬뿍 채워 고소한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농식품부로부터 가루쌀을 지원받은지 단 5개월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2년 전부터 우리 쌀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해왔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는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대량생산 제품으로는 첫 시도"라며 "25만 상자만 생산해 한정 판매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