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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인촌 "블랙리스트 없었다…기관장 일괄 사퇴 종용 안 해"

등록 2023.10.03 10:27 / 수정 2023.10.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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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08년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장 사퇴 종용과 관련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는 "전 정부에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해 일괄 사퇴를 종용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자는 "특정 단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바 없으며 보조금에 관해서는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직 기관장들이 낸 해임 무효확인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대부분 절차상 문제 등에 따른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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