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벨기에 당국은 동부 리에주 화물공항의 물류허브와 관련해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기업의 스파이 활동을 탐지하고, 알리바바가 쓰는 소프트웨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국가안보국(VSSE)은 기업의 데이터를 당국과 정보기관에 공유하도록 강제하는 중국 법률 때문에 알리바바가 관심 대상이라고 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2018년 벨기에 정부와 협약을 맺고, 전자상거래 허브를 구축해 현지 물류 인프라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알리바바는 이런 의혹에 대해 불법을 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