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김행 청문회 막판 파행…위원장이 "자료제공 못 하면 사퇴해야"

등록 2023.10.06 06:56 / 수정 2023.10.06 12: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막판 파행했다.

김 후보자가 대표로 있던 메타캔버스의 콜드월렛(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코인 지갑)을 공개하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가 발단이었다.

김 후보자는 "남의 (회사) 지갑을 열라고 하면 안 된다"고 거부했다.

공방이 이어지자 민주당 소속인 권인숙 여가위원장이 "그런 식으로 태도를 유지하면 본인이 사퇴를 하든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 위원장의 발언이 편파적이라며 김 후보자와 함께 퇴장하려 했고, 야당 의원들은 이들을 막아서는 광경이 연출됐다.

권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 후보자는 속개 후에도 회의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