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봉양읍에 2,300억원 짜리 돼지축사가 지어진다는 소문에 주민들이 화들짝 놀랐다.
주민들은 플래카드를 만들어 제천시청 앞에 내걸고 반대시위에 나섰다.
누군가 5만평 규모의 대형 돼지축사를 건립하기 위해 땅을 사들인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돼지축사는 악취로 인해 거주민들이 꺼리는 시설이다.
하지만 제천시 측은 "현재 돈사 설치와 관련한 인허가 신청은 물론 협의 요청조차 들어온 게 없다"며 "돈사 부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관련 조례상 돈사 신축이 불가능한 곳으로, 현재로서는 돈사 건립을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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